![]()
상무지구로 이사를 나온 이후 유일한 즐거움이라면
무각사 주변산책로를 따라 아무때고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심 한 가운데 우거진 숲속, 잘 정리된 푸른색 아스팔트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복잡한 심사가 정리가 되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이다.
산책로 중간 언덕아랫길로 학생도서관이 있어서 책을 보고 싶으면 언제든
책을 볼 수 있고 영화를 볼 수 도 있다.
오전에 일찍 아침을 먹고 산책 나오듯 나와 도심속 숲을 걷다가
도서관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 한 편을 보고 집에 들어 갈 수 있는 이 넉넉함이
시골에 살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풍요로운 생각을 갖게 해 준다.
그런데 참 놀라운 일은 정작 시골에 살때는 한 번도 본적 없었던 야생동물을
시내중심가에서 눈만 돌리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머리위에서 유난스레 시끄러운 새들소리와
나무껍질 갉아 먹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물론 이 녀석들을 알게되기 전까지야 새들이 소란스레 먹이를 찾아 날아드는 것이겠지
생각했는데 하도 요란해서 고개를 들고 나무위를 보았더니
청설모 두 마리가 나무껍질을 열심히 갉아 먹고 있었고
새들이 그 주위를 어지럽게 날아 들고 있었다.
마치 유영하듯 나무가지를 오가는 녀석들의 몸놀림은 너무 가벼워서 공기를 타고 다니는 것 같았다.
목이 아플정도로 그 녀석들을 바라보다가 내려온 이후 산책을 갈 때마다 녀석들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덤으로 얻게 되었다.
- 간판이 멋진 거리 서석로 (106)2009/02/20
- 비경 세량지의 봄과 겨울 (105)2009/02/08
- 무각사의 청설모 (100)2009/02/03
- 도심 한복판의 도깨비시장도 설맞이로 북적북적 (123)2009/01/23
- 야경으로 보는 구 도청 (88)2009/01/22
| 포스트가 유익하셨다면 RSS로 구독해 보세요. ☞ |
![]() |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saygj.com/trackback/251
-
Subject: 도토리 물고 있는 다람쥐
Tracked from Life is Good [2009/02/05 18:45] 삭제우연히 도토리 물고 있는 다람쥐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 10월에 찍은 사진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게으름의 극치.... 바로 아래사진이 원본입니다. 두번째 사진보면, 다람쥐가 도토리 물고 있는 거 보입니다. 언제 가을이 다 가고 이리도 추운 겨울이 왔는지...참, 세월 잘 갑니다!





























::: SayGJ 와의 교감을 위한 여러분의 댓글을 달아주세요! :::
사무실이 5.18기념공원근처인지라 점심식사후 산책을 하고 했는데 요즘은 날씨가 추워져서~~ 오리농장님 글 잘 보고 갑니다..... *^^*
청설모는 외래종아라고 하지요? 요놈때문에 우리 토종 야생 동물이 씨를 말린다고 하네요. 경기도에서는 잣농사도 다 망가뜨리는 청설모 퇴치 운동벌이고 있고 잡아오는 사람한테 보상금도 준다고 했는데.. 그곳은 그런 캠페인을 안하는 모양이네요.
mark님의 댓글을 보고 '청설모'를 찾아보았습니다.
청설모가 외래종은 아니지만 mark님의 말처럼 유해종으로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모양입니다.
청설모는 한국·일본·시베리아,유럽·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합니다.
예전에 한국에 청설모는 강원도 등의 잣나무가 우거진 깊은 산림지대에만 주로 살아왔는데 나무연료를 사용하지 않은시기부터 숲이 우거지면서 경기도의 야산지역이나 충청지방 혹은 도시의 변두리에 까지 발을 넓혓죠.
이녀석들은 호두나 땅콩 심지어 집 담에 심어올린 강남콩까지 거두어가는 파렴치한 유해동물입니다.
또 이 동물은 줄다람쥐같은 작은 설치류는 물론 산야에 번식하는 각종 새의 알과 새끼, 어미새도 잡아먹음으로써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고있습니다.
천적은 여우, 담비 등인데 이 천적들이 없어짐으로써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청설모를 잡아먹는 동물은 고양이, 들고양이 입니다.(출처 : 네이버 지식검색)
그래서 청설모를 박멸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람쥐와 산새들의 개체수가 줄어드는 이유가 요놈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산에 가도 정말 새 소리 듣기가 힘듭니다.
청설모, 군생활할때는 수도 없이 보던 청설모지만 도시생활하면서 보기란 쉽지가 않네요...
도심에서도 숲이 우거진 공원에서는 가끔 볼수 있더라구요.
와우~~청솔모 너무 예쁘게 담으셨네요^^
상무지구의 저수지에도 봄이 오고 있겠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따뜻한 날씨가 봄소식을 알려주네요^^
저도 마크님의 말씀처럼...
청설모가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말을 들은후로는 괜히 미워 보인다는...
그래도 사진은 너무 귀엽게 담으셨어요. ^^;
상무지구는 주변에 숲이 굉장히 우거져 있나 봅니다...
생긴게 너무 귀여워서....상무지구 주변은 거의 초록도시랍니다.^^
산책로가 있으셔서 좋겠습니다.
저는 만약에 이사를 간다면 주변에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는 곳으로 꼭 가보고 싶답니다.
댓글을보니까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청설모, 나쁜 녀석이네요..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분위기의 산책로가 있다면 좋을것 같아요.
청설모 귀가 많이 간지럽겠어요.ㅋㅋ
S라인 자태가 넘 좋군요...^^
섬세함을 아시는 빨간여우님~ ㅋㅋ
집 주변에 오를 수 있는 산이 있다는건 참 좋은 거지요...^^
주위의 높은 빌딩만 보이는 현실속에서 도심안 숲은 최고의 쉼터네요^^
아주 오래전에 웅이가 청솔모를 잡을뻔햇든 기억이 생각나네요.ㅎ.ㅎ
귀여운 웅이도 날렵함을 보였네요^^
설악산에서 본것이 청설모 인지, 다람쥐 인지 당췌 구별이 안가던데..
이놈들이 빨라서 잘 구별하기 힘들어요.. ㅠㅠ
집 주변에 산이 있으면 좋저~ 공기도 좋고 산에 가끔 오르면 상쾌해지고.. ^^
다람쥐에 익숙해져서 순간 뭘까?하는 적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햐~ 녀석 참 귀엽네요...ㅎㅎ
생긴건 귀엽죠^^
청설모 나름 귀엽게 인식하고 있었는데
요녀석이 다람쥐를 잡아 먹기도 한다는 소리에 깜짝 놀랬었지요. 그후 별로 않이뻐보이더라구요.ㅋ 근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잡아먹나..ㅡㅡ"
다람쥐 짝퉁 청설모..ㅋㅋ 다람쥐를 정말 잡아먹는지 궁금해집니다.
청설모보다는 다람쥐가 훨 예쁜데..
요즘은
다람쥐든 청설모든 고양이땜에 보기가 많이 힘들어 졌죠
다람쥐가 더 예쁘죠^^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봄이 오는 소리가 저멀리서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귀여운 청솔모... ^^* 산책의 즐거움이 두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산책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시더라구요.
다람쥐 정말 귀엽게 생겼네요. ^^
다람쥐를 잡아 먹고 산새를 멸종시키는 해로운 동물입니다.
북한산 청솔모는 등산객이 던져주는 음식 때문에 도망도 가지않고 머 안주나 하고 쳐다보던 녀석이 생각나네요..ㅎㅎ
등산객이 주는 음식만 먹고 살았나 봅니다.ㅋㅋ
청솔모 같이 눈치가 빠른 녀석들은 포즈 취하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가 어려운데 조놈은 셀카놀이를 하는 놈 같습니다.
멋진 에스라인 포즈를 하고 있네요.
순간 포착을 잘 하신 사진이 참 귀엽습니다.
ㅋㅋ멋진 포즈에 셀카놀이를 하는것처럼 보이네요.~
전 다람쥐가 더 귀여운데.. 청솔모는 안좋은 동물이라..
다람쥐가 역시 귀엽죠^^
청설모 정말 귀엽네요. ^^
주변에 좋은 산책로가 있으셔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청솔모 사진 참 잘 담으셨어요~~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좋은 하루입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들은 참 좋은것 같아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잘 읽고 있습니다.
통화 안되어 여기에 남겨드립니다. 5016 ㅋㅋ
시커멓고,,싸나워 보이는 청설모만 있는줄 알았는데 말이죠..^^*
다람쥐와 많이 닮았죠~.
우와 정말 s라인이네 ㅎㅎㅎ
귀여운 s라인이죠~^^
전 다람쥐보니 빨간여우님이 생각나네요..ㅎㅎㅎㅎ
ㅋㅋ 그렇군요^^
저는 청설모 사진으로 티스토리 달력사진공모전에서 입상했었는데..
이래저래 고마운 녀석입니다 ㅎㅎ.
김치군님과는 좋은 인연이 되었네요.ㅎㅎ
구박만 받는 녀석이죠...
근데 제가 본 청설모는 시커매서 모두 시커먼줄 알았는데..아닌가봐요~
시커먼 청설모도 가끔 보이더라구요.
위에 빨간여우님이 에스라인이라고 해서 자세히 보니 정말 그렇네요.
직접 촬영하셨나요? 멋집니다. ^^
청설모의 에스라인이 너무 귀엽죠^^
종종 산에 바람쐬러가면.. 사람 겁도 안내고 옆에 와서 뭔가 주워먹고 쓍~ 사라지더군요 ㅋㅋ
아디오스님이 좋은 인상인가봐요. 도망도 안가는걸 보면...ㅎㅎ
겨울이라 없지만, 저는 자주 봅니다. 제가 예전에 찍은 사진 한장 트랙백으로 보냅니다. ㅋㅋ
와~정말 잘 찍으셨네요.
와,,,전 청설모가 다람쥐랑 친척이라 생각했는데,, 유해종이라니;;;;
아겅 하지만,, 청설모의 천적들도 결국 사람들이 다 멸종시킨거나 다름없으니,,
결론은 사람들이 젤 큰 문제아닐까여,, ㅎ.ㅎ 아닝가;;;
사람들로 인하여 많은 환경변화를 갖게 되었으니 맞는 말씀이네요.^^
이것참 비밀번호를 몰라서 글도 포스팅 못하고 있는데 누구한테 물어 봐야 하나...
오리농장님 위의 댓글로 알려드렸는데요.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릴께요. 062-613-3072
알았습니다. 달랑 고거 밖에 없는데 뒤에 자꾸 뭘 달아서 못 들어갔네요.
감사함미다~.
앗, 저 아이의 이름이 청설모였나요?
전 여태 청솔모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이사온 새집 주변에 좋은 산책로가 있네요.
언제나 기분이 좋으시겠습니다.
어제 보니까 자원봉사 하는 여자아이들이 한 손엔 봉투 한 손엔 집게를 들고
산책로 한 가운데 멍하니 서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더군요.
뭔일인가 싶어 저도 서서 아이들 시선따라 올려다 봤더니 세상에!!! 청설모 두 마리가
나무 위에서 아주 생쑈를 하고 있더군요. 솔방울을 마구 갉아 먹으면서 이리저리
노니는데 구르는 이파리에도 웃는다는 여학생들이 신기해 하는건 당연지사겠죠.
이제 봄 되면 그 녀석들 먹을 게 더 많아져서 좋기는 한데 다람쥐나 까치들하고
사이좋게 놀지 모르겠어요. 녀석들이 다람쥐를 잡아 먹는 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
그런디 마일리지가 자꾸 올라오는데 이거 쌓이면 어디에 쓴당가요?
어디에 쓰는 곳을 알아야 마일리지 쌓인다는 메일이 오면 반가운텐데요.
창님은 오늘은 쉬겠지요?
오리농장님 방명록 8페이지의 혜란님의 답글을 참고해 주세요.
자세한 질문은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