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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멋진 거리 서석로

글쓴이 인간   2009/02/20 13:29 Go to Joy/지도를 펼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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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미관을 좌우하는 커다란 부분 중의 하나가 상업용 간판입니다.
그리고 거리의 광고 표지판들은 그 도시의 문화적 깊이를 맛보이기 전에  내방객들에게 도시의 첫 이미지를 제공 합니다.
또한 거리에 적응된 시민이라도 새로운 간판이 부착 되면 심리적으로 가볍지만 영향을 받습니다.
즉 거리의 달라진 분위기에 따라서 일상의 느낌에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지요.
이렇듯 도심거리의 간판은 시민생활의 정서적 측면에 직 간접으로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돈되고 절제된 상업적 표현은 도시전체의 유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당위를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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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상 크고 현란한 간판을 내건다 해서 크게 홍보 효과가 있으리라는 생각은 단지 간판 주인의 희망일 뿐이라고 합니다.
즉 주행속도40으로 이동하는 운전자가 거리를 지나갈 때 시선이 한곳에 머무는 평균시간은 0.3초이고, 또한 보행자가 길을 가면서 보게 되는 시야의 가시각은 20도이며, 주행하는 운전자의 가시각은 2~3도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에 의해서든 도보로 걷든 거리를 지나는 사람이 별 생각 없이 길을 걷고 나서 기억에 남는 간판을 회상할 때 실제로 기억에 남는 간판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런 연구 결과로 볼 때 간판의 크기는 홍보효과와 관련이 없는 걸로 이야기 됩니다.
오히려 작은 크기의 문양이 보는 이를 편안하게하며 여기에 독특하고 아름다우며 품위 있는 디자인이 가미되면 통행인의 시선을 유혹하는데 보다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광주에서도 나름 간판에 대하여 고급스런 분위기를 갖춘 거리가 한 곳 있습니다.
구도청 로터리에서 광주천에 이르는 서석로가 그 곳입니다.
이 거리의 간판들은 크거나 현란하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통행인들에게 미적인 즐거움을 줍니다.
오히려 조화된 아름다움에 반하여 한 번 더 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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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로의 거리가 모범이 되어서  구태적인 촌스러움을 벗고 광고 글귀 하나에서도 미를 추구하는 그런 멋스러움이 거리거리에서 느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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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림어미 [2009/02/20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내 웨딩 골목인가 보네요.
    현대인들 참..안타깝게도 온통 곳곳에서 광고에 치이는데,
    작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멋스런 공간이 많이 졌음 좋겠네요.
    인간님 덕분에 서석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포스트 감사해요.

    • 인간 [2009/02/20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의 것을 좀더 알리려는 욕심 때문이 아닐까요...그러한 욕심이 절제없이 표출되면 무질서하고..요란한 거리가 되는 것 같아요. 좀더 세련된 표현으로 홍보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2. 월드뷰 [2009/02/20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판들이 다들 세련되어 보이긴 하는데..전부 외국말이네요....
    우리말로 된 우리마의 간판이 있었음...하는 바램이네요...

    • 인간 [2009/02/21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좋은 말씀 인데요..우리 말에도 예쁜 이름이 많이 있을 텐데...왜국어가 더 세련되 보인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3. 온누리 [2009/02/20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즈음에는 거리마다 간판을 정리를 많이 하네요
    촌에도 들어가보면 간판이 정리가 되어잇는 곳은
    남다른 정취가 있기도 하고요
    좋은 시간 되시길요

    • 인간 [2009/02/21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예 조금씩 인식의 변화가 이는것 같네요..좀더 많은 분들이 새로운 인식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즐거운 주말 되세요.^^

  4. 드자이너김군 [2009/02/20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딴나라 같아요. 정말 멋지네요.
    저도 가끔 나가서 간판정리가 깔끔하니 잘 되 있는곳을 보면 왠지 더 신뢰가 가던데, 너무 휘양찬란한것도 별로 더라구요~

  5. 데니즈T [2009/02/20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쩍거리는 간판들이 없네요.
    이야~ 보기 좋습니다.

  6. rince [2009/02/20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온싸인은 정말 다 뜯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흉하지요
    저런 간판들이라면 기분이 좋아질것 같습니다 ^^

    • 인간 [2009/02/21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너무 현란하고 자극적인 간판은 마음을 벙벙하게 하지요...안전감 있고 다소곳한 간판으로 된 거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7. 날뽀 [2009/02/20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간판때문에.. 너무 삭막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런간판이라면.. 괜찮을것 같아요..^^

  8. sazangnim [2009/02/20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판이 너무 깔끔하고 좋네요! 저희 동네 상가들 간판 보면 마치... 두손으로 귀 꼭 틀어막고 고래 고래 소리지르는 꼭 그런 느낌이에요. ㅠ.ㅠ

    • 인간 [2009/02/21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사실 잘 정돈된 거리를 지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겠죠..저도 어떤 간판을 보면 좀 그렇더라고요..^^..

  9. 까칠이 [2009/02/20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요~ 간판들이 다 세련되보여요~

  10. 라라윈 [2009/02/21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하고 세련된 간판이 오히려 더 시선을 끄네요..
    광고문구가 주렁주렁 쓰인 현란한 간판이 오히려 시선이 안가는거 같기도 합니다...^^

  11. 비밀방문자 [2009/02/21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2. 뚱채어뭉 [2009/02/21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간판을 모아놓으니 작품같아여 ^^ 멋집니다

  13. 비밀방문자 [2009/02/21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인간 [2009/02/21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소식이 있기는 한데 가뭄 해갈엔 부족한 것 같네요..기왕 오는 비..흡족하게 왔으면 해요...즐거운 주말 되세요.

  14. Early Adopter [2009/02/21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판이 정말 이쁘네요 +_+

  15. JUYONG PAPA [2009/02/21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판들이 세련되어 보이네요.

    • 인간 [2009/02/21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좀 괜찬은 간판만 모아 보았답니다...다른 거리들도 이런 모습으로 변화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요..즐거운 주말 되세요..^^::

  16. 꼬장 [2009/02/22 0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심해서 정신없는 홍콩의 간판들도 나름 도시의 이미지에 한 부분이다 보니 이제는 무조건 간판을 비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위의 사진들의 간판들은 참 글자체도 곱네요.^^

  17. 마속 [2009/02/22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 . 멋지군요. . . +_+
    깔끔하니 좋은 것 같아요.

  18. 펨께 [2009/02/22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루와 아트디나광고 멋지네요.
    제가 즐겨찾아다니는 한국적인 미와는 좀 반대인 모습이지만...

  19. 쭌's [2009/02/22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려한 색상과 불빛이 아닌 간판들이 보기가 좋네요!!
    상가지역가면 상가의 간판들로 눈이 피곤해요~~~

    • 인간 [2009/02/23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조 단정되고 깔끔한 치장을 좋아해서 요란하면 정신이 멍하더라고요..ㅎㅎ 활기찬 하루 되시고요.^^.

  20. 하꾸 [2009/02/22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간판으로 꽉찬 거리를 볼때면 참...씁쓸했는데~
    어디서부터..손을 봐야 정리가 될까~~하는 답답한 마음도 들고!

    간판도 이젠 디자~인 이네요!!~!^^

    • 인간 [2009/02/23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디자인이 중요하지요...뭐든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시대 인가 봐요..남들하는 식으로 따라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호감을 갖는 시대가 되었어요..^^

  21. Jorba [2009/02/22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편일률적인 간판이 판치는 서울도 좀 이래됐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안락한 밤 되시길~ ^^

    • 인간 [2009/02/23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에 tv보니까 서울 어느 거린가가 분위기가 새로워 졌다고 하던데..정확한 곳을 기억이 안나네요...간판이 작고 깔끔한게 오히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요.

  22. Alhambra [2009/02/23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와 행정의 만남이 이렇게 좋은 것이로군요....
    감탄합니다. 좀더 넓게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 인간 [2009/02/23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서석로의 형성은 자연 발생적인 모습입니. 행정 지도를 하려면 여러 지원이 있어야 하는데 예산의 문제가 생기지요..때문에 시민의 인식 변화에 의한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고 오히려 효과도 큰것 같습니다...힘찬 하루 되십시요.^^

  23. 행복박스 [2009/02/23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판 너무 예쁜데요.
    저희 동네도 다 똑같은 간판인데.
    이거 보니깐 색다릅니다~^^

    • 인간 [2009/02/23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보통 간판을 세울 때 먼저 세운 사람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마마도 고만 고만 하지요...즐거운 하루 되시길..^^

  24. 세담 [2009/02/23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판때문에 정말 아름다운 거리네여~~
    서울이나 수도권 신도시들은 간판들이 공해 그 자체랍니다...ㅎ

    • 인간 [2009/02/23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너도나도 경쟁적으로 상업적 광고를 하다보니 보는 사람음 좀 에민해 지지요...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

  25. 호박 [2009/02/23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간판을 만나면 한번 들어가보고 싶더라구요^^ 호박은.. 흐흐흐~

    또 월욜이 밝았습니다~ (벌써 오후3시가 넘었.. 흑!)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낼이 월욜이라는 사실"이라는뒈~ 무서우신가요^^?
    귀신쫒는 해병정신으로 오늘도 씩씩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호박은 입병낫고 밝은모습으로 쪼르르~ 달려올께요~♬
    오늘도 '봉마니' 2탄 언제나 스마일입니다(^---------------^)씨익~

    • 인간 [2009/02/23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정말 윗트가 넘치는 분이 시네요..오늘 아침에 딸아이가 피곤하다고 하길레 본래 월요병이 있다고 했는데 님께서는 월요일 묵직한 출발은 안하실 것 같네요..님의 댓글을 보면서 저도 기분이 마구 좋아 집니다. ㄳ^^..

  26. 해피아름드리 [2009/02/23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심의 미관을 헤치는 마구잡이 간판,,
    참 골치덩어리죠...
    깔끔한 모습 가보고 싶어지네요^^

  27. 타이슨리 [2009/02/23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지나다니는 거리인데도 이런 간판을 눈여겨 보지 못했네요 -_-;;ㅋ

    위에 댓글을 쓰신 분들과 거의 비슷한 생각입니다 ㅋ
    화려한 네온사인보다는 심플한 간판이 더 정겹고 세련되 보이네요 ㅋ

  28. 한성민 [2009/02/23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아기자기하면서 이쁜 간판 힘 들 듯~~~
    마구 아무렇게나 간판을 만들고 하니 시내가 좀 어지럽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희 시장이 칼을 뽑았습니다..
    시내 간판정리한다구요...ㅋㅋ

    • 인간 [2009/02/24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칼이 날선 칼이었으면 좋겠네요..ㅎㅎㅎ 그럼 거리가 완전 세로워 질까요..기대 되는 데요..근데 어느 시죠?

  29. pLusOne [2009/02/24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판도 눈여겨 보면 이쁜 곳 많더군요..다만 카메라에 담지만 않을 뿐...^^;;

    • 인간 [2009/02/24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요. 예쁜 간판이 많이 있지요..그런 간판들이 여럿 모여 있으면 더 좋을 텐데요..즐거운 하루 되세요.

  30. 소나기 [2009/02/24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색있는 간판이 매력적인 거리군요.^^

    • 인간 [2009/02/25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앞으로 저와 같은 분위기의 거리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줌인 해본 겁니다..즐거운 하루 되시길..

  31. 소천*KA [2009/02/25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쉬즈웨딩, LULU 두 곳이 젤 예뻐요. ^^
    확실히 화려한 광고보다 운치있는 곳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32. 알프스소년 [2009/02/25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하나같이 간판들이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ㅎㅎ
    저희 삼성동 테헤란로도 멋집니다!! ㅎ ㅏㅎ ㅏㅎ ㅏㅎ ㅏ;;;
    간판은 별로 없고, 2~30층의 고층 빌딩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는 ㄷㄷㄷ

  33. 러브네슬리 [2009/02/27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판들 부터 하나하나가 예술작품 같은데요 ? ㅎㅎ
    한가지 아쉬운건...순우리말 간판이 없다는 것...ㅋ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꼭 영어를 써야만 세련되 보인다는 고정관념이 안타깝네요;

  34. 비밀방문자 [2011/06/09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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