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코드
상위로 이동

전설따라 이야기 5. 경양방죽 설화

글쓴이 빛이드는창   2009/12/17 08:04 GJ Library/톡톡 웹툰    

 전설따라 이야기 5. 경양방죽 설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은 메워지고 흔적을 잃은 광주 계림동에 위치했던 경양방죽은 조선시대 김방은에 의해 만들어졌다.

537년 전 조선시대. 광주는 가뭄과 흉년으로 허덕이고 있었다

이를 본 광주 효천 덕림 태생인 김방은 묘안을 생각하다 경양방죽을 파게 되었다

공사는 53만명이 동원된 대공사였지만 가뭄으로 인부들이 굶주려 쓰러지는 사람이 헤아릴 수 없었다

어느날 김방은 흙더미에 묻힐 판에 놓인 개미집을 발견하고 측은하게 여겨 다치지 않게 무등산 기슭에 그대로 옮겨 주었다

이 일이 있은 다음날 김방은 자신의 뒷마당에 쌀이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는걸 보고

가족들에게 연유를 물었으나 알지 못했다

김방은 이 쌀로 밥을 지어 인부들을 배불리 먹였다

김방은 어느 날 새벽에 몰래 뒤뜰에 나가 훔쳐보았는데 개미들이 쌀알을 물어와 뒤뜰에 쌓는게 아니겠는가

개미들의 보은임을 안 김방은 쌀 한톨 허비하지 않고 인부들을 배불리 먹였다

개미들의 보은은 공사가 완공 될 때까지 계속 되었고 방죽은 3년만에 완성되어 광주는 가뭄을 극복하게 되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Writer profile
author image
2009/12/17 08:04 2009/12/17 08:04

포스트가 유익하셨다면 RSS로 구독해 보세요.han rss feedbunner 이메일구독
한RSS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다음블로거기자단 믹시 댓글왕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선플왕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saygj.com/trackback/511

::: SayGJ 와의 교감을 위한 여러분의 댓글을 달아주세요! :::

  1. Cha♡ [2009/12/17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양방죽설화 넘 재밌게 잘 봤어요,ㅎㅎ 개미들의 보은으로 광주시민들이 가뭄을 극복하게 되다니,무척 흥미로운 설화인거 같아요,ㅎㅎ

  2. 하늘엔별 [2009/12/17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전설의 고향이군요.
    ucc 아주 재미나게 보았습니당~~ ^^

  3. 함차가족 [2009/12/17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와닿네요..보은한 개미들의 양식을 혼자 가진것이 아니라..인부들에게 배불리 먹여 더 큰 덕을..멋진 설화입니다

  4. baezzang [2009/12/17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이야기들은 단순한 구조이지만서도 교훈하나는 제대로 전달하는 것 같아요.

  5. 복돌이^^ [2009/12/17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 이야기가 있군요...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자운영 [2009/12/17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소식을 이곳 저곳 듣다가보면 광주 내려가도 낯설지 않을것 같습니다^^
    추운날 이제 들어 왔네요 ㅎㅎ 바람은 없어 그래도 덜 춥네요^^

  7. 취연 [2009/12/17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시원한 방죽이 있었다는 걸 생각하며 지금은 빽빽이 건물이 둘러있는
    여유러움이 없는 공간에서 산다는게 안타깝네요.

  8. 에디터 쏭 [2009/12/17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개미들 ㅋㅋ 재밌게 봤습니다.

  9. 怡和 [2009/12/17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을 배풀면 곤충들도 은혜를 갚네요.^^훈훈한 전설이예요.
    저 경양방죽이 지금까지 남아있다면 광주시민에게 쉼터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10. 오렌지빛창가 [2009/12/18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미들이 쌀을 하나씩 물어와서 쌓느라 고생많이 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