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온 한국만화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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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찾은 곳이 한국만화 100주년기념 만화만화전.....
엄마, 아빠 또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사로잡던 추억의 만화 속을 함께 걷고 싶었다.
1909년 대한민보에 실린 이도영의 만평을 한국최초의 만화로 봄.
<고바우영감>

어릴 적 뉴스는 싫었지만 아버지가 날마다 열독하던 신문에서 유일한 낙이 있었으니 바로 4칸짜리 만화. 시대를 풍자하는 내용이야 어린 나이에 얼마나 이해했겠는가. 다만 고바우영감의 머리에 스프링이 달리거나 눈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모습은 재미있었다. 그리고 고바우영감은 늙지도 않고 내가 어른이 될 때까지 그모습 그대로 사랑받았다. 김성환 화백(76세)이 그린 고바우영감이 1955년부터 2000년까지 연재되다니 한국사 반세기를 누렸다.
<공포의 외인구단>


게다가 까치와 더불어 <발바리의 추억>의 발바리, <불청객>의 구영탄이 꿈과 희망을 주는 멋진 백수로 이름을 날릴 수 있었으니 지금과는 조금 정서가 달랐던 것 같다.
<웹툰>
그리고 2000년대 신선한 등장, 웹툰. 현란한 컴퓨터게임과 영상 속에서 잠시 주춤했던 만화의 열기를 다시 끌어올린 공헌자가 아닐 수 없다. 강풀의 순정만화는 그 대표주자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전에 히트친 광수생각이 스승 뻘쯤 되는 것 같다. 꾸밈없는 일상사 속에서 따뜻한 세상을 발견하게 하는 즐거움이랄까
전시내용을 다 이야기하면 재미 없을 것 같아 이정도만 소개한다. 한국만화 100년을 나열했다기 보다는 한국만화를 만화로 풀어 이야기했다고나 할까. 전시된 만화를 찬찬히 읽어보는 재미가 솔솔했다. 전시장 안에서만 보도록 둔 도록도 놓치지 말고 보면 좋다.
만화가들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덤으로 호남출신 만화가 두분을 소개해본다.
먼저 만화의 품격을 올려놓은 <허영만>
타짜, 식객, 꼴, 태양을 향해 달려라, 망치, 미스터큐 등등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날아라 슈퍼보드!!
사실 설명이 필요없다. 가장 많은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만화가 중에 한명이니 말이다.
그의 만화를 읽으면 괜히 품위 있어 보인다.

그리고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된 골모대장 악동이로 유명한 <이희재>
그는 완도 섬마을에서 서울로 올라와 만화에 대한 정열 하나로 밑바닥 생활을 견디며 성장해왔다.
암울한 검열제도에 칼질을 당하면서 더 관심을 가진 것이 사회를 꼬집는 성인만화였다고 한다. 현실을 담은 만화 속에 이희재만의 시선을 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만화 한질을 집에 소장하고 있다. 바로 만화 삼국지.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샀다.

전시장을 나서면서 아이 캐리커쳐 그려주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아이가 제 모습을 만화로 그리는 것이 신기한지 진지하게 앉아서 지켜봤다.
1월까지 주말과 성탄절 오후 2시~6시까지 진행중이었다. 사람이 좀 많았지만 2시쯤 번호표를 받아놓고 순서가 될 때까지 다른 전시를 보고 왔더니 기다리지 않고 좋았다.(광주시립미술관 사이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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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ㅎㅎ 오늘 아침 문득 들장미소녀 캔디가 생각 나네요 ㅎ아주 좋아했는데 ㅎㅎ
짱구도 지금 몇살일까요? ㅎㅎ 지금 초등 학생3학년인 울딸은 아직도 짱구 잘 본답니다 ㅎ 한주가 시작 되었네요 활기차게 보내셔요^^~ 홧팅 ㅎ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어릴 적 제 18번이었죠 ^^
고바우영감은 저도 어릴적 자주접했던것 같습니다..
전 갠적으로..윤승훈..(윤승운?)의 요철발명왕...신문수의 도꺠비감투가 요즘 보고싶단 생각이 종종 들더군요^^
만화는 어릴적 가지고 놀던 추억의 장난감 같아요..
오~~ 어릴적 만화방에서 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전 만화방에서 라면 시켜먹는 사람이 젤 부러웠습니다 ~
어릴적 만화가가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만화책을 보고 있답니다.^^*
나의 상상과 꿈을 잠시나마 자유롭게 해주는 만화....
와~우 만화가! 아름다운 꿈이었군요.
캐리커쳐를 그려주는거 참 아이가 재미있어 할거 같습니다.
고바우 영감 정말 오래되었죠..^^
캐리커쳐 벽에 붙여놓았어요. 무척 좋아하더군요. 잼있는 추억 만들었습니다.
아주 즐거운 시간 갖으셨네요. 아... 어릴 적 보던 만화가 그립습니다.^^
순수했던 어린시절을 그리워하며 보았답니다.
어쩜 이렇게 포스팅이 맛깔난지...바로 달려가고픈 맘을 꾹꾹 눌러주느라 힘들었슴돠.ㅎㅎㅎ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저의 애장 만화입니다. 보고 또 봐도 감동이 밀물듯 하더군요. 지난해에 혜화동 대학로에 갔더니 만화가 연극으로 재탄생하여 사랑받고 있더군요. 참 좋은 전시입니다.
쉬는 날 시립미술관 한번 나들이 오세요. 자매 캐리커쳐 잼있을 것 같아요~
어릴때 저분들의 만화를 보면서 컸는데 말이에요.
저 캐릭터들은 변함없이 늙지도 않을까요.ㅋㅋ
만화 캐릭터들은 동심이 있어서 그런가 봐요~ ㅋㅋ
고바우부터 까치 발바리 등등 모두 저도 함께 해 온 만화들입니다...
어려서 부터 만화를 많이 봤는데...
광주에서 좋은 행사가 열리고 있군요...
저도 예전 만화들 떠올리며 덕분에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전 요즘도 만화 봅니다. 아이들 만화 같이 보면 잼있어요.
요즘엔 이런 만화를 매체에서 보기가 상당히 어려운거 같아요
컴퓨터를 이용해서 만드는 작업들이 정교해서 멋져 보일지 모르지만 손으로 직접 그린 옛 만화의 그 맛은 주변에서 찾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만화방에서 많이 보던 생각들이 나게 하네요^^
만화를 좋아하지 않은 아이가 있을까요? 아이가 아니었던 어른이 있을까요? 바른 만화, 아름다운 만화가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할텐데 늘 아쉬움이 있어요.
만화는 많이 접하지는 안했지만 고바우, 공포의 외인구단이 그래도 생생하네요.
요즘은 더욱 유명화 만화가들이 많지요. 삼국지와 식객을 넘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근데 만화가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만화보다 못한 것 같아요. 식객이나 공포의 외인구단 등등
짱구 얘기를 하시는 것을 보니 저도 초등학교 2학년쯤에 짱구를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
한국 만화들도 정말 재미나고 즐거운게 많죠. 둘리라든지, 식객이라든지 여러가지요. 한국의 만화산업이 어려움에 겪고 있는 걸로 아는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짱구가 최근 심의 문제로 논란 중이더군요. 어른들이 보기에 잼있긴 한데 제 아이가 짱구를 흉내내며 여자(?)를 좀 밝힌답니다. ^^;
저 만화 엄청 좋아하는데.. 매니아 랍니다.
이런 행사들이 자주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친구가 클레이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일하는데
연락해서 함께 한번 방문해 봐야겠네요~^^
앗 고바우영감~~ +_+
한국의 만화산업이 일본의 그것만큼 발전했으면 합니다.